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9:20:08
  • -
  • +
  • 인쇄
28개 지구, 사업비 3,337억 원 투입하여 농촌지역 위해시설 정비
▲ 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농촌지역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의 난개발 시설을 정비하고, 농촌공간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 2021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하여 현재 전국 최다인 28개 지구(15개 시군)에 3,3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유해성이 입증되고, 민원 발생이 빈번한 ▵(폐)축사 143개소 ▵공장 15개소 ▵빈집 22개소 등을 정비하고, 그 부지에 주민들이 희망하는 마을쉼터·공원, 운동시설, 귀농·귀촌 임대주택 등 농촌지역 인프라를 조성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사업 대상 발굴·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 금년 2월 농식품부 공모에 2개지구가 추가로 선정되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 주요 내용은 ▵(함안군 신촌지구) 위해시설을 우선 정비하고 장래에 재생사업을 시행하는 정비형으로 45억 원의 사업비로 축사 1곳 철거 후 향후 귀농인의 집을 조성 할 계획 ▵(합천군 웅기지구) 정비와 재생사업을 함께 시행하는 종합정비형으로 127억 원의 사업비로 축사 4곳, 폐축사 7곳, 폐창고 2곳 철거 후 운동시설·주민쉼터·주차장 및 농촌교육단지 기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농식품부 및 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본·시행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여 난개발 시설들을 조속히 정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저해하는 시설들을 정비하여 농촌이 더이상 소멸하는 지역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발전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교육『마음탐험 보드게임』실시

[뉴스스텝]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우곡초등학교와 고령중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교육『마음탐험 보드게임』을 실시한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또래상담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청소년이 가지는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고안됐고 올해에는 18명의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추석맞이 '항노화 우수제품 팝업스토어' 개최

[뉴스스텝]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은 9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진주)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 공영버스 무안·영암 상생협력 기반 노선 조정 추진

[뉴스스텝] 목포시는 무안군·영암군과 협의를 반영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영버스 노선 조정을 오는 11월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지난해 2월 시내권 중심의 노선 개편에 이어, 목포·무안, 목포·영암 시군 상생협력 협의 결과를 반영해 시계외 노선을 중심으로 조정된다.무안, 영암을 오가는 시계외 노선은 과도한 적자 발생으로 지속가능한 버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