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 동행 집수리사업’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19:15:06
  • -
  • +
  • 인쇄
주택성능개선공사‧편의시설 설치공사 등 지원…총 10가구,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
▲ 동대문구청 전경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대문 동행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동대문 동행 집수리 사업’은 거주환경이 열악하거나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의 집수리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집수리를 위한 컨설팅부터 공사 시행까지 동대문구 소재 건축업체가 진행하는 지역 상생형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청년(18세~39세), 미취학아동 거주가구(7세이하), 2023년 동대문구 침수피해 접수가구로 총 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필수공사’와 빗물유입 방지시설, 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선택공사’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 시 침수피해여부,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동대문구 건축사회에서 추천한 ‘집수리 전문관’의 컨설팅과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자와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신청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지원방법, 구비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동대문구 건축과(천호대로 145, 4층)으로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거환경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동대문 동행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