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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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태백 오투리조트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현장 통합지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 태백시·삼척시·정선군,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 태백국유림관리소, 태백소방서, 119환동해특수대응단, 육군항공, 태백경찰서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항공진화장비는 강원특별자치도 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 군부대 헬기 2대 등 총 5대, 지상진화장비는 고성능진화차량·소방차량 등 20여 대, 진화 인력은 산림청 특수진화대·지자체 전문예방진화대·소방대원·군 병력 등 100여 명이 투입됐다.

주요 훈련은 오투리조트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신속한 주민 대피 유도 △기관별 장비·인력의 신속한 통합 투입 △공중-지상 입체 진화 작전 수행 등 전 과정에서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체계적 대응체계 작동이 성공적으로 검증됐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내 산불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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