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3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1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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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평가서 기관 부문 최고 훈격 표창 수상 …송파구 재난관리 선도 도시 인정받아
▲ 송파구, 2023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뉴스스텝] 송파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안전도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3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공무원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평가하는 정부포상으로, 339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산업안전보건 대책 마련,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으로 중대재해 사고 예방, 시민 및 종사자의 안전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1월 중대시민재해 대상 위탁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화재 예방 및 피난 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의 압사, 전도, 추락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송파구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으로 사업장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였고 초고층 건축물(롯데타워)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안전분야 전수점검 실시 및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 대비 밀집지역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순찰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수집·전파하는 것은 물론 폭염, 한파 상황을 관리하는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안전 행정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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