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 본격 출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8:30:12
  • -
  • +
  • 인쇄
매일 1톤 이상의 화순 딸기 로컬푸드ㆍ대형마트ㆍ도매시장 공급
▲ 화순 딸기 로컬푸드ㆍ대형마트ㆍ도매시장 공급

[뉴스스텝] 화순군은 11일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본격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달 9일부터 도곡농협 공선회에서 화순 딸기를 공동 선별하기 시작했으며, 매일 1톤 이상의 화순 딸기가 로컬푸드로 35%, 이마트, 롯데마트 등 인근 대형마트에 35%, 도매시장‧직거래에 30% 비율로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화순 딸기 출하는 육묘기인 5월부터 9월 정식기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전년 대비 꽃눈분화도 약 2주 늦어져 본격 출하 일정이 지연됐다.

또한 육묘 과정 중 고온 피해로 모종의 고사율이 30% 이상으로 많았고, 모종을 밭에 심은 후에도 고온에 의한 시들음병 발생이 증가해 전년 대비 올해 화순 딸기의 수확량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화순 딸기는 현재 화순군 31농가, 15.1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화순 지역 농가들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이산화탄소 별도 공급 ▲꾸준한 컨설팅 교육을 통한 재배 기술 향상 등의 노력과 GAP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올해는 여름철 폭염과 늦가을까지 지속된 고온으로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가 크다.

화순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시설 온도 저감, 효과적인 환경제어 방안 제시, 병해충 방제 등의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