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도 도시경관 사업으로 꿀잼행복도시 가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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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대교에 직지 테마 경관 조성… 서문교‧청남교엔 봄꽃 콘텐츠 연출
▲ 서문교‧청남교엔 봄꽃 콘텐츠 연출

[뉴스스텝] 청주시가 매력 있고 볼거리 가득한 꿀잼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한다.

시는 올해 서문교, 청남교에 이어 무심천 교량개선 연계사업으로 흥덕대교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2026년 3월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흥덕대교 경관사업은 청주 역사 자원인 직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다.

인근에 위치한 운리단길, 직지문화특구와 어울려지는 특색있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무심천 주요 교량인 서문교, 청남교에 조성한 미디어파사드, 투광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활용해 봄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봄꽃이 피기 시작한 3월 말부터 서문교, 청남교 미디어파사드에 벚꽃 등 봄 관련 콘텐츠를 연출하고 있으며, 4월 열리는 청주예술제 및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에도 관련 이미지를 연출해 봄나들이 꿀잼 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른 도시에서 청주시로 진입하는 진입부에 청주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을 나타내고자, 5억원을 투입해 서오창IC 인근에 진입경관 형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청주시선 소통광장을 통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외 중앙동 이팝나무길, 과상미로 특화거리, 복대1동 진재로, 복대2동 풍산로, 운천신봉동 운리단길, 미원면 미원리, 낭성면 추정리 등 청주시 곳곳에 지역별 특색을 살리는 경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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