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골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해요! 孝가득 영양돌봄지원’ 2차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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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약동 청년회,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35가구에 건강기원 보양식 전달
▲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35가구에 건강기원 보양식 전달

[뉴스스텝] 광양시 골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옥병, 민간위원장 정규석)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함께해요! 孝가득 영양돌봄지원’ 사업의 2차 지원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차 지원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골약동 청년회(회장 오호승) 소속 청년회원 15명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하지(夏至)를 맞아 보양식 메뉴(한우 사골곰탕, 돼지고기볶음) 선정부터 조리 방법까지 사업 추진 방안을 사전 논의한 후,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3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말벗 활동과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오호승 골약동 청년회장은 “이른 장마와 폭염으로 여름나기가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손자녀처럼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청년회 차원에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청년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큰 원동력”이라며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함께해요! 孝가득 영양돌봄지원’ 사업은 지난 4월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으로부터 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골약동 사회단체로 구성된 ‘孝지킴이단’이 50만 원을 후원해 오는 9월까지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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