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울시 최초로 자원봉사시간을 마일리지로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6:30:56
  • -
  • +
  • 인쇄
봉사 1시간을 천 마일리지로 전환, 1인 최대 연간 10만 마일리지 적립
▲ 서대문구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여기에는 직전 연도 서대문구에서 1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센터 소속 성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다.

봉사 1시간당 천 마일리지로 전환해 개인당 1년에 최대 10만 마일리지(10만 원 상당)까지 적립 가능하며 이를 지역화폐(서대문사랑상품권)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위해 올해 1월 ‘서대문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센터는 아울러 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신규 협약 및 정비,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도입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우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증진하고 실현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로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마일리지 제도가 자원봉사로 행복한 서대문구를 구현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희망자는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좋은소식→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내야 한다. 센터에서 신청서 내용을 검토하고 분기별로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직원 마음‘쓰담쓰담’살피기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마음 살피기 ‘쓰담쓰담’'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담쓰담’은 각 부서장이 부서 내 특이 민원이나 격무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원에게 자필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내용의 활동이다. 상반기 진행한 ‘서부 청렴 활동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직원이 제안하여 7월부터 매월

부산교육청,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명원초등학교를 비롯한 13개 학교에서 초등 1~3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늘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김석준 교육감 공약인 'AI로 더 스마트하게, 맞춤형 늘봄교육 확대'와 관련된 것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11주 동안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부산교육감 공약, 학부모·시민·교직원이 직접 챙긴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시민·교직원 32명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하고,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공약이행 현황을 심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19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약사업의 확정을 위하여 지난 12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 공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