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민에게 학교 운동장 개방! '스쿨매니저'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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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맺어
▲ 광진구, 구민에게 학교 운동장 개방! '스쿨매니저' 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광진구가 16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스쿨매니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교 체육시설을 구민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인력(스쿨매니저)을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진구는 주민들의 학교시설 개방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학교 체육시설 개방 시간 ▲ 스쿨매니저 채용 및 관리 ▲ 개방학교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양 기관은 원활한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기관별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진구는 스쿨매니저 사업 추진을 비롯해,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시설 관리 및 민원 해소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스쿨매니저 시범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학교에는 서울시교육청 특별 인센티브 2천만 원이 지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해 구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스쿨매니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지역 내 많은 학교가 체육시설 개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발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쿨매니저는 학교 개방 활성화에 참여한 학교에 1명씩 배치될 예정이며 ▲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 외부인 출입 통제 ▲ 이용자 활동 감독 및 사고 예방 ▲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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