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덕곡서원 춘향제례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6:15:31
  • -
  • +
  • 인쇄
▲ 의령 덕곡서원 춘향제례 봉행

[뉴스스텝] 경남 의령군 덕곡서원보존회는 19일 10시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덕곡서원에서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허권수 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은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 아헌관은 진주 유림 김승민씨가, 종헌관은 합천 유림 허광영씨가 맡아 헌작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며 폐백을 올리는 등 유교예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례를 봉행했다.

덕곡서원은 퇴계 이황을 향사하기 위해 1654년(효종 5년) 건립됐으며, 1985년에 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됐다.

매년 음력 2월 20일에 춘향제례를 통해 퇴계 이황의 유학사상과 덕행을 기리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