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이하“한비네”) 활동가 워크샵 in 거제, 성황리에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6:15:44
  • -
  • +
  • 인쇄
▲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이하“한비네”) 활동가 워크샵 in 거제, 성황리에 종료

[뉴스스텝] 대한민국 노동 현장 곳곳에서 공평의 가치를 수호하는 한비네 활동가 100여 명이 거제를 찾았다.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샵은 지난 2월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대표 복합 문화센터로 자리한 아주동 노동복지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비네 산하 노동센터 소속 100여 명의 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 최양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한은진 시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의 막을 열며,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은 “소외된 노동자들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어 온 한비네 활동가들의 거제방문을 환영한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인정받는 거제시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워크샵은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선산업 현황과 노동자’라는 주제로 정흥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강연, 하청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5일에는 한화오션 야드투어와 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활동가는 “장장 6시간의 긴 여정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거제의 경관을 눈에 담고, 노동현장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거제시의 업무를 수탁한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필두로 이동노동자를 위한 편의점 간이쉼터 조성, 경비노동자를 위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 등 우리 주변 도외시하기 쉬운 노동약자를 위한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뉴스스텝]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충남연구원

인천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 각각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좌분뇨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평가는 운영관리 적정

양천구, 서울이랜드FC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 데이'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