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로봇이 여는 미래, 금천에서 시작되다... 제7회 과학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9:15:29
  • -
  • +
  • 인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구청광장 및 썬큰광장 등 금천구청 일대에서 개최
▲ 제7회 금천과학축제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금천구청 일대에서 ‘제7회 금천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과학축제’는 ‘AI와 로봇이 여는 미래, 금천에서 시작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과학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인공지능(AI),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공연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휴머노이드로봇 G1, 사족보행 로봇개 등 최신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참여한 3개 기업의 전시가 열린다. 일상에 스며든 첨단 과학기술을 살펴보고, 가상 스포츠(AR피구, ICT러닝)를 즐길 수 있다.

금나래갤러리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동형 과학원리 전시물 ‘싸이팝’과 노진아 작가의 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조각 작품 ‘히페리온의 속도’가 전시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썬큰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매직버블쇼,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 뮤지컬,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청 로비에서는 ‘로봇드러머 앤트와 친구들’의 연주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접수로 운영되는 ▲ 인공지능(AI) 부트캠프 ▲ CSI 과학수사 프로파일링 체험전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진로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표창원 소장과 함께하는 CSI 과학수사 체험은 올해도 이어져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9월 27일 토요일에 12시에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금천구-서울시교육청’ 간 ‘금천교육협력특구 협약식’이 진행된다. 이어 금천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가상탐험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메타버스 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가상현실(VR) 드로잉 공연도 펼쳐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학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