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재난 피해 대응 봉사단체 활성화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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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소대·방범대·방재단 운영·지원 연구모임’ 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 충남도의회, 재난 피해 대응 봉사단체 활성화 방안 논의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의 효율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모임에서는 ‘인구소멸지역 대원확보 방안 및 퇴직대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양기근 교수(원광대학교 소방방재학과)가 발제를 맡고, 백진숙 소장이 관련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회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지역의 인구소멸과 고령화로 경제적‧사회‧문화적 구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역의 재난 취약성을 증대시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의소대·방범대·방재단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증대되는 기후 위기로 자연 재난과 예측 불가 사회재난이 빈발해지며 지역 안전을 보살피는 의소대·방범대·방재단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실정”이라며 “갈수록 대원이 줄어드는 인구소멸 지역의 대원 확보 및 퇴직 대원의 활용 방안을 더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윤희신 의원을 포함해 박정식(아산3·국민의힘)·이용국(서산2·국민의힘)·신영호(서천2·국민의힘)·지민규(아산6·무소속) 의원과 원광대학교 양기근 교수, 충남자원봉사센터 백진숙 소장,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효진 회장,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 유한종 회장, 충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신용배 회장,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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