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교육도시’ 광진구, 공교육 강화 위해 141억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6: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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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잔디 조성 및 운동장 개방으로 주민 위한 주말 생활체육공간 확보
▲ 광진구청

[뉴스스텝] 광진구가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9개교에 총 14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예산 지원은 민선 8기 핵심 전략인 ‘문화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구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 대비 10억 원 증가한 80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는 ▲유치원 및 학교별 특화사업 15억 원 ▲수요자 중심 지원 사업 15억 원 ▲학교 시설·환경 개선 사업 50억 원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특히 시설·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인조 잔디 조성 사업이 두드러진다. 구는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관내 3개 학교에 인조 잔디 운동장을 조성하며, 학생들 및 주민들이 교과 시간 및 방과 후 시간 동안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일반학교에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에 체육 특기생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급식 지원에 57억 원,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입학 준비금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광진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체 마을 강사비 및 학교 동아리 운영, 학교 공동체 프로그램 등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신규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6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구는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어민 화상영어와 초등학생 온라인 학습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육은 모든 시민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권리이며, 이 권리가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공교육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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