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오는 6월 27일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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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뉴스스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유치한 첫 정부출연기관인 생기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2012년 4월 개소 이후 지난 10년여 기간 동안 동부경남권 소재부품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생기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소재·부품의 물성한계를 극복하는 연구 및 권역 내 제조기업과 협력하는 실용화 지원에 총 27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지원을 받은 132개 기업들은 지난 10년간 총 1,867억원의 직·간접매출 증대 효과와 283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스테인리스강 저온침탄기술’을 지역기업에 기술이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고, 적용 분야를 LNG, 반도체, 수소 등으로 넓히는 성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해당기업은 글로벌 기업의 승인을 받고 양산을 시작해 더욱 성장할 힘을 갖추게 됐다.

센터는 이처럼 지역기업과 함께 산업이 당면한 글로벌 경쟁과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에 대응해 왔으며, 경상남도와 양산시의 출자로 수행된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운항 선박 카메라 개발 및 OEM 등록, 친환경 차량 부품개발을 통한 인증 및 글로벌강소기업 지정 등 신산업 분야에 지역기업이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센터와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미래 발전전략과 지역산업의 제조혁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성과 사례공유 및 성과물 전시뿐 아니라 많은 기업의 연구개발 참여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급 전문가들이 기술지원 수요와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별도의 장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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