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전남도의원, 전라남도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 전보특례 개정 요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4:40:36
  • -
  • +
  • 인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출ㆍ퇴근 편의 고려한 전보 우대 필요
▲ 박현숙 전남도의원이 지난 7월 23일 제383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7월 23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 전보특례 개정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1일에 각 교육지원청별로 ‘2024년 3월 1일 자 유·초등학교 교사 정기전보’를 시행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보 원칙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인 교사에 전보 우대를 추가한 것이다.

하지만 2025학년도 전라남도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유ㆍ초등, 중등)의 전보특례 규정에는 시․군내의 부부교원, 노부모․특수교육대상자 부양 교원, 중증(장애의 정도가 심한)장애인 등에 대한 전보특례 사항만을 정하고 있다.

이에, 박현숙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보행상 장애는 장애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보행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출ㆍ퇴근 편의를 고려하여 전보 우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인사관리기준 개정이 올해 당장 어렵다면 보행상 장애가 있는 교원의 상황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타당한 기준과 요구사항의 접점을 인사관리기준으로 정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고충처리제도나 다른 제도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현숙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장애인교원 지원 강화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