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2024년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 감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4:15:12
  • -
  • +
  • 인쇄
전년대비 사고 4건(21.1%) 감소, 유출량 68.6ℓ(49.4%) 감소
▲ 울산해양경찰서

[뉴스스텝] 울산해양경찰서는 2024년 울산 관할 해양오염 사고 15건이 발생했으며 기름 등 해양오염물질은 835.8ℓ가 유출되어 최근 5년 평균(4건, 16.3㎘)대비 건수 23.5%, 유출량 95.3%로 대폭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사고건수는 4건(21.1%) 및 오염물질 유출량은 68.6ℓ(49.4%)로 감소한 것으로 이는 △ 해양오염 고위험 선박 및 시설 대상 중점 점검 △ 해양자율방제대 내실화를 통한 민간 방제역량 강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협력대응 중점 방제훈련 시행 △ 울산항 해역 특성에 맞는 대상별 해양오염 예방점검 추진 △ 국민 참여 해양환경보전 홍보 활동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세부 통계 분석 결과, 원인별로는 선박 파손에 의한 사고가 7건으로 전체 사고의 46.7%를 차지했고, 밸브·스위치조작 등에 따른 부주의 사고가 6건(40.0%)으로 뒤를 이었으며, 오염원별로는 유조선에 의한 사고가 6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입·출항 선박이 많은 울산 본항에서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안철준 서장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요소별 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복합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울산항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실효성 있는 방제훈련을 지속 실시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저감과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관광택시, 운영 6개월 만에 1,000번째 탑승 돌파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9월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축하 행사를 마친 관광택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하세요

[뉴스스텝]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콘테스트는 각 나라의 새참 문화를 공유하고, 세계 농경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대학 조리학과 재학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2인 1팀 총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서산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서산시건축사회 간담회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서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서산시건축사회가 장애인편의 증진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건축사회 사무실에서는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및 기술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이정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 강경환 서산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 라인선 서산시건축사회장, 건축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건축 인허가 단계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