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으로‘동북아 중심 관광도시’로드맵 그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13:05:04
  • -
  • +
  • 인쇄
▲ 창원특례시 2023년 3분기 문화관광체육국 정례브리핑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사업 비전을 세워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창원특례시 출범으로 일부 관광사무가 이양되는 등 관광 여건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특례시에 걸맞은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 관광 거점 지역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계획 수립 방향은 권역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로, △창원권역은 방위산업 관광을 거점으로 웰니스·스포츠 관광 콘텐츠 △마산권역은 해양 한류테마 휴양 관광을 거점으로 구산해양관광·창원NC파크 야구 관광 콘텐츠 △진해권역은 근대역사문화 체험 관광을 거점으로 명동마리나항, 신항·신공항 배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이다.

시는 시비 2억 원을 들여 내달 중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내년 6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담은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사업을 발굴해 관광경쟁력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관광 로드맵을 수립하는 일은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 모니터링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

금산군 남일면, 사망자 인감증명 발급 불가 사항 안내

[뉴스스텝] 금산군 남일면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망자의 인감증명 발급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에 관한 안내에 나섰다.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사망자 인감증명서 부정 발급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점을 전달하고 올바른 인감증명 발급 절차 및 본인 확인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이를 통해 면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이 외에

북구, 양정동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11월 5일 오후 2시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서비스로 자전거 수리, 칼갈이, 화분 분갈이, 안경 세척 등을 제공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자전거 수리는 1인당 1대로, 바퀴 펑크, 튜브, 브레이크 등을 보수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