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누적 관광객 528만 명 돌파하며 15주년 맞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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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레일바이크

[뉴스스텝] 삼척의 대표 관광명소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이했다.

2010년 7월 20일 개장한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2025년 10월 현재 누적 관광객 수 528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강원 동해안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일제강점기에 건설을 시작했다가 중단된 철로를 활용해 근덕면 궁촌리에서 용화리까지 5.4km 구간을 복선으로 운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해송 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푸른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과 울창한 곰솔 숲, 그리고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연출되는 환상적인 3개의 터널을 지나며 약 1시간 동안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장 첫해인 2010년 7월부터 3개월 만에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조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1년 개장 1년 만에 50만 명, 2012년 2년 만에 100만 명, 2015년 5년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4년 9월 말까지 누적 관광객 500만 명을 기록했다.​ 연간 평균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매년 단일 관광지 사업수입만 십수억 원을 기록해 삼척시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하루 5회(오전 9시, 10시 30분, 오후 1시, 2시 30분, 4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2인승 25,000원, 4인승 35,000원의 요금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용굴촛대바위길, 해신당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5년 1월 삼척-포항 간 철도 개통으로 부산·영남권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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