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무료 회계 컨설팅` 780개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6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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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컨설턴트가 직접 어린이집 방문해 재무‧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무료 컨설팅 제공
▲ 안심보육 회계컨설팅 신청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서울시 내 78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서 막막하고 어려운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해주는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실시한다.

예산 운영 기본원칙부터 예산 편성·집행·결산 방법, 수입·지출 회계서류 증빙, 예산과목별 오류 등에 대해 1:1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받고 싶은 어린이집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1:1 방문 컨설팅뿐만 아니라 회계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유선 헬프데스크와 온라인 게시판도 운영한다.

유선 헬프데스크는 평일 10:00∼17:00까지 상담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 내 질의응답 게시판을 신설해서 보육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린이집의 회계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2023년 서울시 어린이집 회계매뉴얼' 개정판을 발간하고 매뉴얼PDF를 서울시 전역 어린이집 등에 무료로 배포해 누구나 어린이집 회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은 보건복지부, 서울시 회계 관련 개정사항,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의 원칙, 예산과목별 설명, 유형별 예시안과 헬프데스크에서 자주하는 질문 80여 개를 계정과목별로 선별해 수록했다.

pdf 파일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 홍보·알림 '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는 어린이집 회계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집,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온라인 교육영상도 제작‧배포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회계교육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8월에는 자치구 공무원 대상으로 지도점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심화 회계 교육과정으로 구성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어린이집에서 회계 운영시 어려워하는 내용을 선별해 온라인 교육영상을 제작‧배포해서 상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옥 영유아담당관은 “보육현장에서 회계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매뉴얼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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