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2:20:31
  • -
  • +
  • 인쇄
발굴조사 성과와 향후 과제 모색, 문화유산 보존·활용 방향 검토
▲ 용흥사지 학술대회 진행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0일 경화회관에서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창녕 용흥사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창녕 용흥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교구장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비롯해 창녕 사암 연합회와 관계전문가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창녕 용흥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가치’, ‘창녕 비슬산 용흥사지의 역사와 의의’, ‘조선시대 영남지역 사찰건축과 용흥사’, ‘창녕 용흥사지의 보존활용방안 및 향후과제’의 4개 주제 발표 뒤 임학종 경상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깊이 있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창녕군은 2021년 국가유산청 폐사지 정밀 발굴 사업을 시작으로 용흥사지의 가치 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의 조사를 통해 17동의 건물터가 확인돼 용흥사지가 비슬산 일원의 중심 사찰이었음이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통해 용흥사지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 가치를 더 밝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뉴스스텝]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충남연구원

인천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 각각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좌분뇨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평가는 운영관리 적정

양천구, 서울이랜드FC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 데이'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