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 65일 여정 반환점 돌았다!… 주민 건의 230여 건, 신속 검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2:25:14
  • -
  • +
  • 인쇄
서강석 송파구청장, 27개 동 순회하며 주민과 열린 대화 지속
▲ 마천2동 톡톡 한마당_구정 브리핑

[뉴스스텝] 송파구가 65일 일정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이 지난 10일 반환점을 돌았다. 현장 건의 사항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으로 돌아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풍납동 주민 박 모 씨는 “이렇게 구청장과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하니까 바로 답변이 오잖아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가락1동 주민 황 모 씨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찾아와서 송파의 전체적인 발전 방향을 설명해주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죠”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톡톡 한마당’은 주민과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월 3일 삼전동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27개 모든 동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3월 12일 기준,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6개 동에서 주민 3200여 명과 만났다. 서 구청장은 대화에 앞서 올 한해 송파구 예산(1조 2,394억원)과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 등 구정 주요 사업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후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을 무대로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주민과 대화를 이어간다.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접수한 주민 건의는 약 230여 건이다. 주요 건의 사항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진행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마을버스 노선 변경 등 굵직한 현안부터 ▲공원 내 운동기구 설치 및 공원정비 ▲도로 수목 전지 ▲주정차 단속 ▲사계절 꽃길 조성 ▲경로당 지원 ▲동네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까지 다양했다.

특히, 주민들은 구청장이 즉각적이고 성의 있게 답변하는 모습에 호응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오금공원 에어로빅장 엠프 교체, 거여역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바람막이 설치 등 가능한 건의에 대해 현장에서 구두로 즉시처리를 약속하고 있다.

이 밖에 현장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주민 건의는 ‘못다한 이야기함’을 통해 접수받는다. 해당 건은 각 부서에 전달하여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안내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월 초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이 어느덧 절반을 넘어 주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기회로 자리잡고 있다”며 “주민들의 귀한 건의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송파구의 ‘섬김행정’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송파구 ‘2025 찾아가는 주민과의 톡톡 한마당’은 3월 14일 풍납2동, 4월 2일 오륜동, 4일 위례동, 8일 잠실4동을 끝으로 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 모니터링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

금산군 남일면, 사망자 인감증명 발급 불가 사항 안내

[뉴스스텝] 금산군 남일면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망자의 인감증명 발급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에 관한 안내에 나섰다.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사망자 인감증명서 부정 발급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점을 전달하고 올바른 인감증명 발급 절차 및 본인 확인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이를 통해 면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이 외에

북구, 양정동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11월 5일 오후 2시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서비스로 자전거 수리, 칼갈이, 화분 분갈이, 안경 세척 등을 제공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자전거 수리는 1인당 1대로, 바퀴 펑크, 튜브, 브레이크 등을 보수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