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024 매력 Agenda 40 프로젝트’ 이용시민 1만 명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2:20:21
  • -
  • +
  • 인쇄
고척스카이돔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 3천명 이용, 따릉이길 공모전 1300여 명 참여
▲ 따릉이 공모전 1위 ‘한강 야경코스’

[뉴스스텝] 서울시설공단은 시립추모시설, 고척스카이돔,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상수도, 지하도상가, 자동차 전용도로 등 공단의 다양한 운영시설에서 올 1년간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2024 매력 Agenda 40’ 프로젝트 이용시민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 도시경관혁신 ▲ 공간 재조성 ▲ 시민문화 향유 ▲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 개의 세부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우선, 공단은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화장이 늦게 끝나 당일에 봉안당 및 자연장 등 안치장소로 고인의 유해를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현재(2024년 11월 21일 기준)까지 약 150여 명이 이용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서울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공단은 올해 초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고척스카이돔 입장시 야구장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한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전격 도입했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이후 10월말까지 이 제도를 이용한 시민은 3천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매력 따릉이 길을 뽑는 공모전에는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5월에서 8월까지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온라인 공모전이 진행됐고, 석 달간 총 1,354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따릉이길 20개를 뽑았다. 1위는 ‘따릉이와 함께 하는 한강 야경 여행 코스’로 뚝섬유원지를 출발해 동호대교, 반포대교, 노들섬 등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경로가 선정됐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계절별 매력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GO 페스티벌’,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물놀이로 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벼樂 페스티벌’, 가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 등 연중 다양한 매력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도심 속 생태하천인 청계천에서는 푸른 자연 속 음악과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온 가족이 만끽할 수 있었다. 먼저, 청계광장에서는 봄·여름·가을 계절별 ‘2024 청계천 특별콘서트’ 가 진행돼 총 1,6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했다. 5월에는 ‘배리어프리 장애 예술인 전시회’, 10월에는 ‘왕의 보물을 찾아라’ 이색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된 바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에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개최했다. 보조경기장에 워터슬라이드 6대를 비롯해 총 7개의 풀장을 선보여 3일간 총 13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한 바 있다. 행사기간 중 총 300대의 군집드론이 참가한 야간 드론 라이트쇼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단은 올 한해 생활누수 빈도가 높은 세대를 대상으로 검침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수도 검침을 해주는 ‘누수진단서비스’도 전격 도입해 시행했다. 수도 요금 부담이 큰 청년 및 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약 76가구가 이용한 바 있다.

이밖에, 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걷고 싶은길’, ‘가고 싶은 정원’, 청계천에 ‘물빛공간’, 서울자동차전용도로 ‘환영녹지’ 등 도시경관 혁신을 위한 매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서울지하도상가에는 ‘을지아랫길 쉼터’를 새롭게 선보였고, 서울 추모공원에는 유족 대기실을 대폭 리뉴얼 하는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 재조성 사업도 활발하게 실시했다. 이밖에 소규모 공사장 안전시설물 안전디자인 도입, 서울 지도 내 공단의 각 매력현장을 보여주는 ‘서시공 매력맵 제작’ 등 도시브랜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서시공 매력맵'은 금년 공단이 추진한 다양한 매력사업 중 주요현장 9곳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공식 유튜브 '서시공TV'를 통해 12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 매력 어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