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노인후원회,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전달식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1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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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서종면 노인후원회,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전달식 성료

[뉴스스텝] 서종면 노인후원회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사랑’ 후원 물품 전달식이 지난 19일 서종면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사랑’은 서종면 노인후원회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증가를 돕기 위해 8년 전부터 시작됐다. 노인후원회 회원들이 모은 기금과 동진한의원에서 기증한 산모용 한약을 서종면에서 출산한 산모들에게 전달한다.

현재까지 161가구에 한약 1,610첩(4,800만원 상당), 농협상품권 1,610만원, 금반지 123돈(3,400만원) 등 총 9,810만원에 이르는 물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산한 12가구 13명(1가정 쌍둥이 탄생)에게 산모 당 한약 10첩, 농협상품권 10만원 1매, 아이 한 명당 금반지 한 돈을 전달했으며, 여기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와 양서농협에서 후원한 기념품과 선물 세트, 백승선 서종 노인분회장이 희사한 옛날 전통생과자세트까지 더해져, 예년보다 훨씬 더 풍성한 물품을 각 가정에 선물했다.

어성화 노인후원회 회장은 “며느리사랑 후원 물품 전달식은 서종에서만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저출산 대책이 시급한 시기에 앞장서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후원을 받은 산모들께서 값비싼 물건을 받아서 즐거운 것보다 서종의 어르신들이 청년 세대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 훨씬 더 큰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며“우리 면사무소 직원들 역시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종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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