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역량, 타고나는 게 아니라 교육으로 키워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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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다양한 주민교육으로 역량 강화
▲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가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 농어촌개발과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가 ‘역량은 타고 나는 게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드론자격증반을 올해 4월부터 6월초까지 두 달여간에 걸쳐 강진 청자구장에서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문가양성과 드론을 활용한 축제행사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교육은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부응,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5기에 걸쳐 자격증반 총 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수강생은 오는 9월 초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2개월 과정으로 강진 가죽공예 중급과정 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이외에도 다산초당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는 7월10일까지 2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천연 염색은 생활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염색재료를 채취해 일상생활에 쓰이는 각종 천의 염색과 오방색을 만들어 내는 실습 과정으로 강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진 참빛 대표 정경미씨가 강사를 맡고 있다.

강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인 강진읍 소재 ‘품앗이’ 목재공작소에서 오는 7월말까지 실시하는 목공체험 교육과정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목공체험은 현재 15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 중이며 기초 교육과정이 끝난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3급 교육과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7월 중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승식 센터장은 “농촌역량강화의 목적은 주민을 통한 자생력 확보에 있는 만큼 단순 교육에 그치는 게 아니라 리더 양성을 통한 다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공동체사회 만들기에 목적을 두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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