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철 호우대비 숲가꾸기, 벌채 사업장 긴급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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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장 토사유출 사전 정비로 산림피해 예방 조치
▲ 전북도 여름철 호우대비 숲가꾸기, 벌채 사업장 긴급 정비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피해에 대비해 산림 분야 긴급 정비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까지 산림 내 숲가꾸기, 벌채 사업장에 대한 긴급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수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도내 각 시군은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이번 긴급 정비를 통해 각 시군 사업지를 대상으로 부산물 처리 실태와 임산물 운반로의 토사유출 방지 등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응급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83명(숲가꾸기 자원조사단 23명, 숲가꾸기패트롤 60명)과 산사태현장예방단 32명 등의 인력을 적극 활용해 과거 수해발생 지역, 임도 배수로 정비, 계곡 및 산사태 위험지 주변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사태 등 산림재해 우려지 내 사업장에서는 가지나 뿌리 등 미이용 임산물을 유실 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 정리하고, 제재목 외 수집된 부산물은 목재펠릿이나 합판류 등으로 지역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땔감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사업실행 중인 지역은 재해우려 구역 내 벌채 부산물 방치 여부 등을 주 1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황상국 전북자치도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계곡 내 부산물을 사전에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림사업장 인근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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