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임실 여행”천만관광 실현 탄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1:10:24
  • -
  • +
  • 인쇄
임실군, 철도여행 활성화 MOU 체결, 정부·공공기관·지자체 협업
▲ 기차 타고 임실 여행”천만관광 실현 탄력

[뉴스스텝] “기차 타고 임실 가서 옥정호 출렁다리도 걸어보고, 치즈테마파크도 구경해요”.

이제는 열차를 타고 임실을 방문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정부-공공기관–지자체 간‘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한뜻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국토부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철도공사, 관광공사, 농어촌공사와 임실군을 비롯한 23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23개의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지역 관광과 여행 상품 개발 운영 및 할인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군은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철도공사가‘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졌으며, 철도를 이용 시 할인된 가격으로 임실군을 방문할 수 있다.

철도공사는 임실군 등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체부 역시‘디지털 관광주민증’이용과 철도와의 연계 혜택을 강화해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임실군도 정부의 방침과 연계하여 열차 이용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 할인과 특산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실군의 경우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임실역-임실치즈테마파크-옥정호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프로그램도 개발 준비 중에 있어, 임실군 관광열차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천만관광 임실시대’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차 관광 SNS 이벤트 홍보를 비롯한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개발, 명소탐방 투어 운영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추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인구감소지역 지역의 발전과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철도여행 상품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이 나와 천만관광 임실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천만관광 임실 실현을 위해 이같은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타 지자체와의 협력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업 섬기는 도시' 아산시, 지역 핵심 기업 소통 행보

[뉴스스텝] 아산시가 관내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

성남시 '해님달님 놀이터·분당 아테라'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

[뉴스스텝] 성남시는 최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간제보육시설인 ‘해님달님 놀이터’와 공공분양주택인 ‘분당 아테라’를 최우수 사례로 자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모델을 발굴·전파해 능동적인 행정 기반을 조성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우수 2건은 서류심사(31건)를 통과한 12건 사례를 놓고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실무부서 발표 내용을 최종 심사

관악구,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제4기 상인대학' 성료…디지털 전환으로 불황 극복 선봉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