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8년째 홀몸 어르신들께 행복도시락 전달‥이웃사랑 실천 귀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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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동, 이웃사랑 실천 주민 미담 사례 소개
▲ 인천 중구, 8년째 홀몸 어르신들께 행복도시락 전달‥이웃사랑 실천 귀감

[뉴스스텝] 인천 중구 동인천동에서 8년째 홀몸 어르신들에게 조용히 도시락을 전달해 온 한 주민의 미담이 알려져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인천동 소재 ‘삶에 소망을 주는 교회’의 이현철(54·남) 목사.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이기도 하다.

이현철 목사는 교회를 시작하면서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도시락 봉사를 생각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10가구를 지원했지만, 현재는 매주 6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매주 수요일마다 정성스럽게 마련된 행복 도시락은 동인천동 16통장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배달된다. 특히 16통장은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해당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할 때는 복지 상담도 제공한다.

이현철 목사는 “작은 교회 운영으로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해 작은 촛불 하나라도 밝힌다는 심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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