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정책 멘토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0:20:26
  • -
  • +
  • 인쇄
▲ 군산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정책 멘토링

[뉴스스텝] 군산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 멘토로 나섰다.

군산시 교통행정과는 4일 청소년자치연구소가 주관하는 달그락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서흥중학교 학생들을 직접 방문, 대중교통 운영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군산시는 중 · 고등학생 무상교통 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 · 경제적 약자인 중 · 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유도해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단체의 제안으로 출발한 중 · 고등학생 무상교통은 경제적 부담 감소, 이동권 보장 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멘토링 수업은 청소년들이 평소 갖고 있던 시내버스에 대한 개선사항(버스안내 전광판, 정류장 개선 등)과 장애인콜택시 확충 및 개선,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개편 요구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부터 군산시 대중교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간에 인식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향후에도 이러한 소통채널을 유지하면서 군산시 교통정책에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실생활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산불피해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

[뉴스스텝]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선수 전국대회 메달 획득

[뉴스스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배선후(SK바이오텍 기업연계) 선수가 지난 15일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롤러스케이트 종목에는 전국에서 선수 57명, 지도자 26명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배선후 선수(SK바이오텍 기업연계)는 롤러스케이트 500m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본격 시동

[뉴스스텝] 강릉시가 지난 9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개발공사와 함께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성공적인 산단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확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시행과 인허가를 총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강원개발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