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박중묵 의원,‘어린이 보호구역 內 안전한 승하차 환경 조성’제도 정비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0:25:19
  • -
  • +
  • 인쇄
‘통학 안전을 위한 패키지 조례’학부모, 학생 안심할 통학길 위해 나서다!
▲ 부산시의회 박중묵 의원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박중묵 의원(동래구1)은 제325회 정례회에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조례를 함께 제·개정하며 체계적인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으나,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원거리 통학생의 경우 보호구역 내 승하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그 외에도 학원 차량 이용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박 의원은 통학로의 안전한 승하차 환경 조성은 부산시와 교육청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인식하고, 관련 기관 간 소통과 역할 분담을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를 일괄 정비하는 패키지 형태로 조례를 발의한 것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학 안전을 위한 안전승하차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는 '안전 승하차 구역 등'을 정의하고, 필요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개선,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방안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제정안이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공간적·구조적 제약으로 교내에 별도 안전 승하차 구역 설치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향후 학교 신설 및 이전 시 안전 승하차 구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규정한 점이 눈에 띈다.

함께 추진되는'부산광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 안전을 위한 조례'일부 개정안에도 안전승하차 구역을 정의하고 안전승하차 구역 설치 시 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설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 조례 중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학 안전을 위한 안전승하차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는 지난 11월 20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부산광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 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12월 13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제3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개정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길이 보다 안전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이번 조례는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지역사회와 교육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수영 서구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광주 서구에서 본격화됐다.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생활 불편이 있는데, 그동안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장서윤·원종환 매력양평 군수, 단월중학교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부 기탁금 전달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가 단월중학교 운동부를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단월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학교 폐교 위기 극복과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탁에 참여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단월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 1년 만에 395억 원 채무조정 성사…'화성형 금융복지' 효과 증명하다

[뉴스스텝]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2024년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