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부동산 취득세 감면 일제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0:10:22
  • -
  • +
  • 인쇄
부동산 감면 의무사항 미준수자 64명 부과 징수
▲ 천안시청

[뉴스스텝] 천안시 동남구는 2024년 1월부터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감면 이후 법령에서 정한 유예기간 내 고유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세 감면 제도는 특정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조세제도를 활용하는 사항으로, 법령에서 정한 목적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이러한 지방세 감면은 명백한 특례규정인 만큼 고유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여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세금을 감면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천안시 동남구는 기존에 감면받은 취득세 부동산 물건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64명에 대해 가산세를 포함한 취득세를 약 4억 1천2백만 원을 부과 징수했다.

조사 대상이 된 주요 감면 사항은 생애최초주택구입 감면, 자경농민 감면, 창업중소기업감면 등이다.

특히, 생애최초주택구입 감면은 2023년 법령 개정으로 소득제한 규정이 사라지고 감면 건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납세자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애최초주택구입 감면을 받은 경우 의무준수사항은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3개월 이내에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지 않아야 하며, 3년 동안 상시거주해야 한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는 감면 준수사항을 지방세 감면 신고 시 유의사항 안내문을 교부하고 있고, 그 후 한번 더 유의사항에 대한 감면 안내문을 납세자에게 우편으로 송달하는 방법으로 납세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 이음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뉴스스텝] 홍천군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

청주시, 문화제조창 주변 환경정비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는 19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에는 시 기획행정실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제조창에 모여 집결지를 중심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 환경 취약지를 정비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명영 회계과장은

인천시의회,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 제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어촌·도서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을 발표했다.보고회에는 신영희 대표의원(국·옹진군)을 비롯해 유승분(국·연수구3)·이봉락(국·미추홀구3)·조현영(국·연수구4)·한민수(국·남동5)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