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라불교초전지에서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10:10:38
  • -
  • +
  • 인쇄
구미시, 2023 제20회 한여름 밤의 국악 산책 개최
▲ 구미시, 신라불교초전지에서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뉴스스텝] 구미시는 28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제20회 한 여름밤의 국악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시민들 대상으로 무료로 흥겨운 분과별 국악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연간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신라불교초전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악분과의 천년만세 변주곡 △무용분과의 한량무 △ 판소리분과의 진도아리랑 △민요분과의 경기민요 △타악분과의 사물놀이 △구미무을농악 등 흥겨운 국악 한마당의 향연이 시민들의 무더운 여름밤 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국악을 통해 볼거리가 더해져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여름 상설 국악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도개면에 위치한 신라불교초전지는 2017년에 개관했으며, 야외 전시 가옥·전통가옥 숙박시설·불교문화 체험관 등 신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의복 체험, 음식 체험, 향낭 만들기, 손 글씨,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한옥피크닉, 야외 잔디피크닉, 야행길 등 3대 문화권 활성화 지원사업인'신라불교초전지 특화 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사업을 11월까지 운영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