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아빠와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0:10:29
  • -
  • +
  • 인쇄
17일부터 10가족 선착순 모집...8월 11일~12일 운영
▲ 포스터

[뉴스스텝] 강진군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부모와 자녀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함께 소통하며, 책과 가까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11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인 12일 오전 8시까지 운영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1박 2일 동안 도서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협동심을 키우는 가족 놀이와 스머지 스틱 만들기, 매조도(족자) 그리기, 책 탑 쌓기, 페이지 놀이, 공감의 시간, 영화 감상, 즉석사진 콘테스트 등 도서관에서 밤을 보내며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공감의 시간에는 ‘위대한 유산(유배지에서 보낸 다산 정약용 선생의 편지)’을 주제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 아이와 어떻게 놀면 될까’, ‘자녀와의 대화법’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5학년의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10가족(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희망자는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 독서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아빠와 자녀들이 공감대를 높이고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