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11경기 무패행진 도전' 김천상무, 포항 꺾고 선두 경쟁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9:40:07
  • -
  • +
  • 인쇄
▲ 지난 28일 서울전에서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과 원두재가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김천상무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포항을 꺾고 11경기 무패행진과 동시에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감독으로서 기대가 되는 경기”, 정정용 감독의 포항전 필승 다짐

정정용 감독은 지난 서울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포항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독으로서 기대가 되는 경기다.”라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생각을 드러냈다.

정 감독의 기대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이번 포항전이 김천상무 병장 선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감독은 전역을 앞둔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어 더해 포항과의 경기 자체에 대한 기대도 있다.

최근 2연속 무승부에 머물러 있는 김천상무는 선두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특히 2위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기록 도전에 대한 기대도 있다.

포항을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둔다면 올 시즌 무패행진 기록인 11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주인공이 포항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김천상무와 정정용 감독은 홈 관중 앞에서 포항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축구의, 축구에 의한, 축구를 위한 김천상무 풋볼 페스티벌

김천상무의 오는 홈경기 콘셉트는 ‘풋볼 페스티벌’이다.

이날 홈경기 전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분위기를 이어 다양한 축구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장외에서 슈팅 에어바운스와 1대 1 축구 밀어내기 이벤트가 운영된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형 이벤트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구단 MD 등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장내에서는 하프라인 골 챌린지 하프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프라인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김천상무 백구를 증정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TKG태광, 5년간 10억 장학금 기탁 마무리

[뉴스스텝]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TKG태광(주)(그룹회장 박주환)에서 5년에 걸친 10억원 장학기금 기탁을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TKG태광은 지난 2021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년간 매년 2억원씩 기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 10억원 기탁을 마무리한다. 노은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을 오랜 기간 꾸준한 정성으로 실천해 주신 TKG태광에

충북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문화 행사 주관해 예술교육을 만나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제10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교육감들과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주관했다고 밝혔다.이날 전국의 교육감들은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공예가 지닌 사회・문화적 가치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는 미래 세대로 이어졌으며, 청주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전국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회로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최미희 의원, '순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는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최미희 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오행숙 부의장을 비롯한 장경순 행정자치위원장·김태훈·정병회·신정란·우성원·서선란·이복남·정홍준·유승현 의원, 가족복지과 관계 공무원, 장애인단체, 자립생활센터, 관련 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