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질병예방과, 세계 여성의 날 기념…직원 이벤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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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직원들끼리 서로 빵과 장미 나누는 이벤트 진행
▲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질병예방과 직원 이벤트 하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질병예방과에서 지난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3. 8.)을 기념하기 위해 출근 전 직원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누어주는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죽은 여성들을 기리며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계기로, 유엔에서는 1977년부터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때 시위에서 여성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쳤는데, 빵은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하며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부서 직원 80명 중 여성이 73명으로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성동구 질병예방과에서도 올해 처음 직원들끼리 장미와 빵을 서로 나누며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 여성 공무원들이 소수였던 시절의 돌봄과 직장을 병행했던 다양한 경험담을 서로 주고받으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질병예방과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 방역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의료 돌봄 서비스인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 ▲지역 중심 재활사업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효사랑 장기요양 재택의료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실시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우 질병예방과장 직무대리는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으로 여성이든 남성이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의 시작이다”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경제활동과 돌봄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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