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한양 상생학사, 2025년 신학기 입주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09:15:05
  • -
  • +
  • 인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성동한양 상생학사’ 48명 학생 모집
▲ 성동한양 상생학사’ 내부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성동한양 상생학사’ 입주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동한양 상생학사’ 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 7년 차를 맞는 ‘반값 기숙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하여 시작한 청년 주거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세대를 늘려 총 48세대를 모집한다.

‘성동한양 상생학사’ 는 엘에이치(LH) 공사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한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면적별 월 임대료 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 약 2만 5천 원 및 관리비와 공과금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학교 인근의 원룸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고, 1인 1실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2명 이상 함께 지내야 하는 기숙사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성동한양 상생학사’ 의 입주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한양대 재학생 중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8분위 대상자, 최종학기 장학평점 2.5점 이상, 부모 모두 서울지역 외 거주자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및 한양대학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 ‘성동한양 상생학사’ 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정책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