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 예방접종으로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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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 실시, 대상자별 접종 시기 달라 확인 필요
▲ 마포구 구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2025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접종 백신은 4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백신이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과 대상자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하여 전국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마포구 내에서는 177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접종 시작일이 상이하므로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날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8세 어린이는 지난 9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다만, 2회 이상 누적 접종력이 있으면 10월 2일부터 1회만 접종하면 된다.

1회 접종 대상자인 9세~13세 어린이와 임신부도 10월 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취급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접종해야 한다.

어르신은 출생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75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은 10월 11일, 70세~74세(1950년생~1954년생)는 10월 15일, 65세~69세(1955년~1959년생)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마포구는 14~64세 구민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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