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힘내요"…송파구,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09:15:14
  • -
  • +
  • 인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초‧중‧고 학생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 진행
▲ 지난 2일, 송파구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등교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당일 새벽에 조리한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스텝] 송파구가 새 학기를 맞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평소 바쁜 등교 준비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구는 지난 4월 2일 방이동 사거리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벽 5시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사각 스팸 김밥과 음료를 등교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200여 명에게 나눠주며, 덕담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침 식사 세트를 지원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아침에 혼자 밥 챙겨 먹기가 어려워 등굣길에 배가 고팠는데, 김밥이 정말 맛있어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캠페인 당일 아침 김밥과 샌드위치 등 균형 잡힌 도시락을 조리하여, 등교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아침 식사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는 지난 19일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창군 소상공인의 현실적 경영 환경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세 번째 아카데미는 ‘고객의 마음

청주시, 12개 부서 SNS 담당자 협업 실무 회의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SNS 담당자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책 홍보 SNS 채널을 운영하는 12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청주시 홍보대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재원 씨가 초빙돼 SNS 콘텐츠 기획·운영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최재원 씨는 청주시 특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을 바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복순)는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회장 김병찬)가 신장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지0덕님(기초생활수급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가전·가구 등을 후원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 김병찬 회장은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냉장고 지원 화장실 타일 및 변기 교체 기본 가구(서랍장 등) 설치 등을 지원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