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폭력예방 의무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08:05:06
  • -
  • +
  • 인쇄
“건강한 직장문화! 폭력 OUT!” 슬로건 함께 외쳐
▲ 안동시,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폭력예방 의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안동시는 12월 20일 기관장 및 5급 부서장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등 직장 내 각종 성범죄 근절과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예방교육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이며 기관장 및 고위직은 그 중요성이 강조돼 별도로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젠더발전소 대표이사 허지원 강사가 ‘성인지적 개입 기술’을 주제로 조직 내 문제행동을 줄이는 ▲성인지적 기술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사례 ▲스토킹 범죄와 2차 피해 방지 ▲사건 처리 절차 등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을 교육했다.

시는 이 밖에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사이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 서로가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