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본격 착공...2025년 준공 목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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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리 일원 지상 2층 3단 규모 조성...주차난 해소와 도시 미관 증진 기대
▲ 조감도

[뉴스스텝] 음성군은 대소면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와 상업지역 및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 원의 사업비(도비 40억 원, 군비 40억 원)가 투입되며, 대소면 오산리 일원 약 2966㎡ 부지에 지상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3월 토목 및 건축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6월부터 전기, 소방, 통신 등 설비 공사도 본격화했다. 현재는 건축 기초 토공사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154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대소면 중심 상업 지역과 인근 주거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사 기간 중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역 일대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 중이다.

유예 조치는 공사 준공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되며, 군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한 인근 주차장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설계 방향성과 안전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단계별 공정 점검을 통해 안전 시공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장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소면이 지난달 30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1만8000명을 돌파하는 등 음성시 승격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공급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대풍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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