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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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자연, 안전한 지역 수산물 생산 토대 조성 ‘박차’
▲ 충청남도청

[뉴스스텝]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조사 건수 및 항목을 늘리는 등 도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의 주요 내용은 △방사능(요오드·세슘) 검사 및 삼중수소 추가 관리·관찰(모니터링)을 통한 방사능 안전 관리 △수산물 안전성 조사 건수 및 항목 확대 △다생산·다소비 수산물 및 부적합 발생 양식장 특별 관리 △5년간 안전성 조사 이력 없는 양식장 우선 조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성 조사 계획 건수를 300건에서 400건으로 늘리고 분석 항목도 지난해 115종에서 올해 145종으로 확대하는 등 수산물 안전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305건 115개 항목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방사능, 중금속, 항생·금지 물질, 기타 물질 모두 검사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삼중수소 배출에 대응한 분석 장비(베타핵종분석기)도 구축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안전성 조사 결과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식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생산 및 거래 전단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 확대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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