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착수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08:15:27
  • -
  • +
  • 인쇄
도내 제조기업에 본격적인 AI 자율제조 도입
▲ 충청북도청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착수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제조업 혁신 가속화
충청북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전극소재의 품질 예측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도내 제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참여기관별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AI 기반 품질관리 모델 및 자율제어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기대효과
AI 자율제조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 공정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제품 품질 향상, 불량률 감소, 공정 최적화와 같은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충북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첨단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북도는 제조업 혁신과 AI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 김영환 지사, AI 도입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강조
김영환 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충북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자율제조 기술이 중소기업으로 확산되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 이음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뉴스스텝] 홍천군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

청주시, 문화제조창 주변 환경정비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는 19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에는 시 기획행정실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제조창에 모여 집결지를 중심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 환경 취약지를 정비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명영 회계과장은

인천시의회,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 제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어촌·도서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을 발표했다.보고회에는 신영희 대표의원(국·옹진군)을 비롯해 유승분(국·연수구3)·이봉락(국·미추홀구3)·조현영(국·연수구4)·한민수(국·남동5)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