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1동, 서울 동북권 최초 '일단드림마켓' 문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08:15:20
  • -
  • +
  • 인쇄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쌍문1동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
▲ 도봉구 쌍문1동 ‘일단드림마켓’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도봉구 쌍문1동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1동(洞)1푸드마켓 시범사업에 선정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쌍문1동 ‘일단드림(Dream)마켓’을 운영한다.

‘일단드림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푸드마켓과 달리,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쌍문1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3만원 상당의 식료품이나 생필품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쌍문1동 특화사업이다.

‘일단드림마켓’ 이용은 첫 방문 시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 후 가능하다. 단, 2회 이상의 이용을 원할 경우는 동 담당자에게 복지상담을 요청하고 이후 복지상담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이 발견될 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방문을 거부하는 취약계층이 직접 찾아와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 이용을 원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진행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먼저 파악해야 지원도 가능하다”며, “이번 쌍문1동형 ‘일단드림마켓’을 통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연말까지 매월 200명씩 총 16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2026년 합동평가 대비 제2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9월 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2차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14일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이병선 시장 주재 하에 총 18개 부서장이 참석해 실적 점검 및 향후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7월 말 기준 정량지표 81개 중 미흡 지표로 분류된 43개 항목을 중심으

영천 자양사랑빵봉사단·금요회, 하이테크파크지구 견학

[뉴스스텝] 영천시 자양면 자양사랑빵봉사단과 금요회(기관단체협의회)는 19일 30여 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자양사랑빵봉사단은 2021년도 결성 이후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을 담은 빵 200여 세트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단체다.이번 견학은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관내 산업단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

고흥군, 서울 중계근린공원 고흥 직거래장터 개장… 후원물품 전달로 온기 더해

[뉴스스텝] 고흥군이 1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문을 열었다.자매결연 도시인 노원구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총 7회에 걸쳐 이어져 온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농촌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쌀·유자·반건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