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정책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22: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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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전문가, 관련 부처 및 현장 관계자 등 종합토론 진행
▲ 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정책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교육부는 한양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와 ‘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주제로 지난 5월 27일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사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과 관련해, 아동·청소년의 위기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이 ‘코로나 시대 위기 청소년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확장 가상 세계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진로 멘토링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백혜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심리·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 심리·정서 지원을 포함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위기가구 저소득층 미취학아동 지원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위기가구 저소득층 미취학아동에 대한 조기투자 강화 및 저소득층 가정 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학계 전문가, 관련 부처 및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원 교육부 차관보는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각 영역의 개별 서비스 이외에도 종합적 관점에서 학업·진로 심리·정서 가족·경제 등을 촘촘하게 살펴보고 상호 연계·협력하는 등 통합적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이 학교 안팎의 경계, 부처 간 칸막이를 넘어 아동·청소년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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