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남매물수도 항로 기본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13:23:33
  • -
  • +
  • 인쇄
서해안 진입 최남단 항로 남매물수도, 해저지형조사 실시
▲ 국립해양조사원, 남매물수도 항로 기본조사 실시
[뉴스스텝]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6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우리나라 서해안에 위치한 남매물수도 항로를 대상으로 수심측량 등 기본조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서해안 진입의 최남단 항로인 남매물수도는 전라남도 진도로부터 약 60km 떨어진 맹골도와 신안군 만재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화물선의 통항이 빈번하다.

특히 이 인근 해역은 조류가 세며 남매물수도는 물때에 따라 최대 3노트의 강한 흐름이 발생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 항해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 조사는 다중빔 음향측심기, 사이드스캔 소나 등 고성능 해저조사용 장비를 탑재한 해양조사선을 동원해 조사해역 내 존재하는 위험 지역, 침몰선박 등을 확인하며 취득된 자료는 항행 통보, 해도 개정 등을 통해 최신 항로정보로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남매물수도는 서해안의 무역항으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인 만큼, 정확한 항로 정보를 확보·제공해 안전한 선박통항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