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1 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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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당 7ha 이내, 2천만원 이내 지원
▲ 삼척시,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 지원사업으로 고랭지채소 주산지 530ha에 총사업비 10억을 투입해 농가당 7ha 이내, 2천만원 이내로 토양소독제와 토양개량제에 대해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을 위해 토양소독제를 지원해 잡초제거, 토양성 병해충 및 선충 등 방제를 통해 고랭지 토양의 연작장해 해소로 건전한 토양을 만들고 확실한 효과에 비해 토양소독제의 약제가격이 비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랭지채소 재배농가에 생산비 절감으로 영농의욕을 높이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1까지 관내 고랭지 채소 주산지인 도계읍과 하장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대상 농가에올해 3월 말까지 토양소독제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토양소독제 지원으로 고랭지채소 무, 배추 등을 동일한 경작지에서 지속적으로 재배할 경우 토양유래 병해충에 의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품질이 매우 나빠지는 등 생육부진에 의한 연작장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고품질 채소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토양소독제는 토양훈증제로 연작재배에 따른 토양선충, 시들음병, 뿌리혹선충 등 다양한 토양 유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뿐 만 아니라 잡초제거 등 생육조건 개선으로 생산량을 증가시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선충은 방제의 어려움으로 시들음병은 예방만이 최선으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으로 대표적인 토양병해충으로 인식되어 다조멧성분의 토양소독제를 통한 토양병해충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며 토양소독제의 효과적인 사용은 살포 후 25cm 깊이로 혼화해 토양 내 유효성분이 가스화 되어 완전히 분해되어 토양 내에 전혀 잔류되지 않도록 한 후 농작물이 정식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방법을 꼭 준수해 약제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고랭지채소 농가의 경영 불안요인 해소로 수급 및 가격안정화를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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