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향상을 통해 공공시설물 지진 안전성을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7 23: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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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 6월 28일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 기술 세미나’ 개최
▲ 기술력 향상을 통해 공공시설물 지진 안전성을 높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계측자료 품질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기술자를 대상으로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 기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의 움직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장치로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청사 건물·저수지·고속철도 교량 등과 같은 주요 공공시설물에 지진 안전관리를 위해 설치된다.

계측기 운영기관에서는 평상시 시설물에 이상진동이 있는지 점검하며 지진 발생 시에는 시설물의 안전성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진가속도계측기 관리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과 개선사항 등을 소개하고 계측기 설치 및 운영 우수사례, 지진가속도 계측자료의 품질 향상 및 관리 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한 지진가속도계측 산업계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기술 세미나 자료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국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 기술 세미나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고품질의 계측자료 확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계와 교류 및 협력 강화를 통해 과학기반의 시설물 지진안전성 기술 확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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