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한국경찰사연구원, 6.25전쟁 전사 경찰관 추도 사진첩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09:56:55
  • -
  • +
  • 인쇄
▲ 경찰대 한국경찰사연구원, 6.25전쟁 전사 경찰관 추도 사진첩 발굴

[뉴스스텝] 경찰대학 한국경찰사연구원은 1953년 5월 4일 부산 제5육군병원에서 전사 경찰관을 기리는 ‘제6회 전국 순직경찰관 합동 추도회 사진첩’을 발굴하여, 오는 6월 17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6회 전국 순직경찰관 합동 추도식’은 6.25전쟁이 정전되기 전 거행된 전사 경찰관에 대한 마지막 의례로 이 사진첩에 있는 총 34장의 사진을 통해 추모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그간 신문 보도를 통해 일부 또는 선명하지 못한 화질의 전사 경찰관 추모의식을 더욱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귀한 자료로 일부는 ‘철경’ 제19호에 실려 있는 원본 사진이다.

특히 사진 속에 나와 있는 ‘추도사를 읽는 유가족 대표’, ‘아이와 함께 있는 전사 경찰관 가족’ 그리고 이들을 ‘위로하는 동료 경찰관들의 모습’ 등은 6.25전쟁으로 인한 우리 모두의 아픔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