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책연구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9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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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장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연구 본격화에 나선다
▲ 경찰청

[뉴스스텝]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022년 6월 8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진주시 충의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제회의실에서 ‘경찰장비 안전성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치안종합 연구기관인 치안정책연구소’와 ‘기술혁신성과물의 시험평가 및 이를 위한 기술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으로 ▲경찰장비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험검증 지원 ▲위해성·작전 장비 등 신뢰성 시험을 위한 기술 및 시설·장비 교류 ▲분야별 전문인력 구성 및 시험평가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두 기관은 다양한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해 끌어낸 기술·정책 성과물들의 현장 적용성 강화와 동시에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 ‘실무자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준형 치안정책연구소장은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등 치안서비스 제고를 위해 사용되는 핵심 경찰장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기술의 개발에 따른 경찰장비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은 “앞으로 치안정책연구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경찰장비 내실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또한 “치안 및 대테러에 사용되는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50여 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앞으로 국민과 경찰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상시 협력해 공정한 경찰장비 성능평가 업무체계를 견고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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