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제2차관, “철도교통관제에 디지털 혁신”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1 22:04:26
  • -
  • +
  • 인쇄
31일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찾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관제 당부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31일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전국 국가철도의 운행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디지털 혁신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전국의 열차 위치를 실시간 감시하고 출발, 정지 등 신호를 통제하는 철도 분야 교통경찰의 역할과 철도사고 및 장애 시에는 철도안전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한다.

이곳에는 관제사 300여명을 포함해 5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어 차관은 관제 업무가 철도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제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 차관은 “철도교통관제센터에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혁신을 구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 및 열차의 정시성 제고 등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관제사의 경험에 의존하던 수동적인 방식에서 AI,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관제체계로 전환하는 철도교통관제의 디지털 혁신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북 오송에 건설 예정인 “제2철도교통관제센터가 ‘27년부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건설 공사 및 관제시스템 개발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